[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최대 100%를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2년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24일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하반기 성과급 100%, MX사업부 기본급 75% 지급

▲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2025년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목표달성 장려금은 과거 생산성격려금(PI)에 해당하는 성과급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차례씩 지급된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올해 상반기 25%에서 대폭 상승한 것이다.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는 25%, 파운드리사업부는 25%, 반도체연구소는 100%의 성과급을 받는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37.5%가 성과급으로 책정됐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는 각각 75%의 목표달성 장려금을 받는다.

목표달성 장려금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인 초과이익성과급(OP)은 2026년 초 별도로 지급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초과이익성과급 지급은 개인별 연봉의 50%로 제한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