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젤, 필러와 보톡스 생산능력 키워 올해 실적 급증할 듯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2-09 13:4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젤이 필러와 보톡스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화 흥국증권 연구원은 9일 “세계 필러시장과 보톡스(보툴리눔 톡신)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다”며 “휴젤은 경쟁사보다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높이고 수출물량을 확대한 덕에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젤, 필러와 보톡스 생산능력 키워 올해 실적 급증할 듯  
▲ 문경엽 휴젤 대표.
휴젤은 올해 1560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9.6% 늘어나는 것이다.

휴젤은 지난해 말까지 세계 24개국에 필러와 보톡스를 판매했는데 수출국가는 올해 러시아와 유럽 등 30개국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필러와 보톡스의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휴젤의 필러는 해외기업의 제품보다 탄성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해외기업의 제품은 점성이 좋아 피부표현에 적합한 반면 휴젤의 필러는 탄성이 좋아 시술 뒤에 모양을 오래 유지한다”며 “휴젤은 필러 ‘더 채움’과 보톡스 ‘보툴렉스’를 패키지로 판매해온 덕에 가격경쟁력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12월에 30억 원을 들여 공장에 필러주입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필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2백만 주사기(실린지)에서 3백만 주사기로 1.5배 늘어났다.

지난해 2분기에 보톡스의 생산능력도 제2공장을 가동한 덕에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