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품 광고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TV 광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치맥 회동 패러디 광고 조회수 1천만 회 넘어서

▲ 하이트진로 광고 '테라의 시대 2' 이미지. <하이트진로>


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형식으로 지난달 17일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는 콘티 개발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단 2주 만에 완성된 초고속 제작 방식으로 사회적 이슈를 브랜드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특히 광고 속에 등장한 ‘테라 쏘맥타워’가 인기를 끌며 다시 한번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고, ‘테라+참이슬(테슬라)’ 조합에 대한 관심도 다시 재점화됐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테라와 참이슬을 동시 주문하면 테라 쏘맥타워를 대여해 주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연말 성수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서 ‘테라 쏘맥 파티’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