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가 7명으로 압축됐다.

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일 기존 16명의 후보군을 7명으로 추리고 각 후보에게 면접 준비를 통보했다.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출신 6명·외부출신 1명

▲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가 7명으로 압축됐다. <연합뉴스>


면접 대상자는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이다.

이 가운데 6명은 KT 내부 출신이며, 외부 출신 후보는 주형철 전 보좌관이 유일하다.

이사회는 9일 비대면 면접을 진행해 후보를 4명으로 다시 압축한다. 이어 16일 최종 면접을 실시해 당일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한다.

최종 확정된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