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2.51㎡가 45억5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82.51㎡ 13층 매물은 지난 14일 45억5500만 원에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잠실주공 5단지 82.51㎡ 45.55억으로 신고가

▲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같은 면적 기준 7월과 지난 11월4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 44억7500만 원(각 4층과 3층)을 1억 원 가량 웃돌았다.

잠실주공5단지는 높이 15층, 30개동, 3930세대 규모 대단지로 1978년 준공됐다. 용적률은 138%다.

잠실 일대 대단지 가운데 마지막 재건축 추진 단지로 시장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고 70층, 6500여 세대로 재건축이 예정돼 있으며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2000년에 시공권을 따냈다.

한강변에 있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과 맞닿아 있는데다 길 건너에 롯데월드 등을 둬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조합은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