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글로벌 유명인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유명 브랜드 ‘스킴스(SKIMS)’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은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의 단독 매장 ‘TOMG.(톰지) 성수 ’와 더현대서울 2층 등 2곳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스킴스의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섬,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킴 카다시안' 운영 브랜드 '스킴스' 팝업 열어

▲ 한섬이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성수동과 더현대서울에서 글로벌 유명인 '킴 카다시안' 운영 브랜드 '스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섬>


스킴스는 2019년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곡선을 강조하는 셰이프웨어(보정속옷)를 비롯해 2배로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이 유명하다.

팝업스토어 2곳 모두 스킴스의 대표 인테리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한섬은 스킴스 콘셉트 구현을 위해 톰그레이하운드 성수 매장 1층과 2층, 총 119㎡(약 36평) 전체를 스킴스 팝업스토어로 꾸몄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킴스의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해 상품 12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스킴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턴 프린트가 디자인된 라운지웨어가 대표적으로 플란넬 슬립 세트(19만5천 원),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쉬렁큰 후디(21만5천 원),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팬츠(19만5천 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기존 스킴스의 베스트셀러인 피츠 에브리바디 긴팔 티셔츠(11만 원), 코튼 플리스 클래식 후디(16만5천 원), 코튼 저지 티셔츠(9만 원) 등도 판매한다.

한섬은 “이번 스킴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한섬 고객들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유명 브랜드 스킴스를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유명 해외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