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KT가 해킹 사고 관련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 KT 판교 사옥과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통해 KT에서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이번 사안을 총괄자로 알려진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에서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일자 10월2일 경찰에 KT에 대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조승리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 KT 판교 사옥과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 1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KT 해킹 사고 관련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오전 KT 판교 사옥과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압수물을 통해 KT에서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이번 사안을 총괄자로 알려진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에서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일자 10월2일 경찰에 KT에 대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