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한카드, 호칭파괴 복장자유 새 조직문화 시범운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05 15:1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직급에 따른 호칭을 단순화하고 근무시간과 복장을 자율화하는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시범운영한다.

신한카드는 2월부터 디지털·글로벌 전담조직인 DT부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형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시범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호칭파괴 복장자유 새 조직문화 시범운영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DT부문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부문으로 신한카드 전체 인력의 10% 정도가 근무한다.

신한카드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은 이전에 직급에 따라 6단계로 구분됐던 호칭을 ‘매니저’와 ‘프로’로 단순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근무시간과 복장도 자율화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호칭파괴’는 국내 금융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보수적이던 금융권의 조직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T부문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스스로 정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전날 야근을 했다면 출근시간을 10시까지 조정할 수 있다. 그날 업무내용과 일정에 따라 복장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글로벌 ICT기업들의 성공적인 혁신은 조직문화의 혁신에서부터 출발한다”며 “DT부문의 실험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확대해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갖춘 디지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