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의 엔젤시트 활용 사례.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해마다 진행된다.
‘엔젤시트’는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의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로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사이즈코리아’ 측정 대한민국 인체 치수 데이를 토대로 이상적 높이와 사이즈를 구현했다.
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표면이 젖은 태에서도 미끄럼 없이 쾌적히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낙상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특히 엔젤시트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바라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관심에서 시작된 ‘엔젤시트’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