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 IT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에쓰오일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한다.
삼성SDS는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쓰오일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에쓰오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에쓰오일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쓰오일은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에쓰오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에쓰오일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