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표준인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 리눅스 재단 주도로 시작됐으며,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 프로세스, 전문성,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위험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체계적 오픈소스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전담 조직인 OSPO와 OSRB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회사 내 오픈소스 이슈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한컴 측은 “전사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