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심 독일 ‘아누가 2025’ 부스 이미지. <농심>
농심은 10월4~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신라면 브랜드를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4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홍보한다.
부스 내부는 신라면 툼바, 골드, 똠얌 등 다양한 신라면 라인업을 전시한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한국 전통의 김치 맛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매운맛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이르면 10월 말 호주, 대만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홍보하는 브랜드 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에 대비한 상담 공간도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아누가에서 농심 신라면이 가진 매운맛의 행복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며 “SHIN 슬로건을 함께 체험하는 공간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