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중국 섬유산업 대표단 방문,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 도모

▲ 중국 섬유산업 대표단이 2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방문했다. <패션그룹형지>

[비즈니스포스트] 패션그룹형지가 중국 섬유산업 대표단과 만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5일 ‘제12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 섬유산업 대표단이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쉬 잉신 중국방직공업연합회 부회장, 위엔 홍핑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국제협력위원, 진 가오링 중국화학섬유협회 부회장, 둥 수슈 중국염색프린트협회 부회장, 두 옌빙 중국의류협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한·중 양국의 섬유·패션산업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형지글로벌(까스텔바작), 형지엘리트(윌비플레이), 형지I&C(예작), 패션그룹형지(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형지에스콰이아(에스콰이아) 등의 매장 및 쇼룸 견학 △회사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환영사 △중국대표단 인사말 △형지 히스토리관 및 사옥 투어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견학 등을 진행했다.

최병오 회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섬유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형지에게는 특별한 파트너”라며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연구개발, 혁신을 통한 산업 고도화,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쉬 잉신 회장은 “맨손으로 일궈낸 패션그룹형지의 스토리와 환대에 감동했다”면서 “형지의 경쟁력과 비전을 확인했고 향후 다양한 협력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