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납품대금 지급일은 오는 10월2일이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조기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추석 맞이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350억 조기 지급

▲ 26일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협력사가 신제품 개발·품질제고·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과,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최대 3.3% 우대금리로 기업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를 마곡, 상암, 안양 사옥 등에 마련했다. 

또 안정적 네트워크 품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를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구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