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금 창출력과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나서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KT&G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23일 KT&G 주가는 14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T&G는 23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올해 주당배당금으로 최소 6천 원 이상을 제시하고 지난해보다 확대된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궐련 판매단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적극 개선하고 앞으로 전사 설비투자(CAPEX)를 효율화해 현금 창출력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CEO는 이번 배당 확대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고 앞으로도 과거 인상 폭을 상회하는 주당최소배당금(DPS) 확대를 이어나가며 내부적으로 배당수익률 레벨이 내려가지 않게 마지노선을 설정하겠다”며 “앞으로 KT&G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미국 담배 1위 업체 알트리아와 함께 ‘LOOP’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북유럽 니코틴파우치 업체 Another Snus Factory(ASF) 인수를 공시했다. 해당 카테고리는 미국과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KT&G와 알트리아는 주로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KT&G의 글로벌 니코틴파우치 시장 진출 전략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주당 배당금 인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
현금 창출력과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나서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KT&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KT&G는 23일 현금창출력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KT&G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23일 KT&G 주가는 14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T&G는 23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올해 주당배당금으로 최소 6천 원 이상을 제시하고 지난해보다 확대된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궐련 판매단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적극 개선하고 앞으로 전사 설비투자(CAPEX)를 효율화해 현금 창출력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CEO는 이번 배당 확대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고 앞으로도 과거 인상 폭을 상회하는 주당최소배당금(DPS) 확대를 이어나가며 내부적으로 배당수익률 레벨이 내려가지 않게 마지노선을 설정하겠다”며 “앞으로 KT&G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미국 담배 1위 업체 알트리아와 함께 ‘LOOP’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북유럽 니코틴파우치 업체 Another Snus Factory(ASF) 인수를 공시했다. 해당 카테고리는 미국과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KT&G와 알트리아는 주로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KT&G의 글로벌 니코틴파우치 시장 진출 전략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주당 배당금 인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