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은행 자회사 iM뱅크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iM금융 iM뱅크 차기 행장 경영승계 절차 들어가, 12월 마무리 예정

▲  iM금융지주가 iM뱅크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iM금융은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재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19일 그룹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은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뒤 롱리스트선정, 숏리스트선정, 최종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마무리된다.

앞서 황병우 iM뱅크 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해 나가려 한다.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후보자 사이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 및 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고 적임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