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서 LG폴리머스 재단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이 사회공헌재단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은 19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사회공헌법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스리바랏 인도 연방의원, 가나바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원, 샹카브라타바그치 비사카파트남 경찰청장,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임상우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공사,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공된 식수시설의 본격적 이용이 시작됐다.
현지 교육기관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단(Tailor), 미용(Beauty)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약 6500여 명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지정 병원을 통해 치료, 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았고 앞으로 질병 항목별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재단 사무소에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클래스룸도 설치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의 개소는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회복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