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에코플랜트 임직원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물품을 사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 연계 바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CE100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순환경제 실현’이란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는 아까운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해 장애인 자립을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누적 기부 실적은 올해 8월 기준 2만109건으로 지난해 1만2620건에 이어 올해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물품은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된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도 장애인 고용창출 및 임금 지원에 쓰인다.
SK에코플랜트는 같은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과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취약계층을 돕는 선순환 구조로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사회,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