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기업 혁신 내재화 위한 전사 차원 캠페인 시행

▲ 한전KDN 임직원들이 전 직원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혁신 캠페인 ‘이노케이션(INNO-CATION)’에 참여하고 있다. <한전KDN>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기업 혁신의 내재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전KDN은 8일 전 직원의 혁신 내재화를 위한 혁신 캠페인 ‘이노케이션(INNO-CATION)’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케이션은 ‘휴가처럼 편하게’라는 기업 혁신 기조 실천을 위해 혁신(Innovation)과 휴가(Vacation)를 조합한 용어다.

어렵고 힘든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임직원이 ‘휴가처럼 편하게’ 참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전KDN의 이노케이션 캠페인은 ‘작은 가능성, 큰 변화의 시작’을 부제로 설정하고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캠페인 △혁신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혁신 MINI 공모 △혁신 활동 공유·투표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8일에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캠페인’이 시행됐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혁신을 알리고 참여를 권유하는 홍보자료와 견과류를 나눠주며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혁신의 노하우를 사내에 공유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유도한다.

업무혁신 공유를 추진하는 분야는 △사내 시스템 활용법 △AI를 적용한 업무 수행 방법 △사업 추진 시 고려할 법 또는 사내 규정 등 일상 업무 속 혁신과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사례들로 나누었다.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혁신 사례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10월에는 자유로운 양식을 통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 행사인 ‘혁신 MINI 공모’를 추진하고 11월에는 대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소통형 혁신 이벤트를 통해 단계적인 혁신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노케이션 캠페인은 직원들이 혁신을 부담스러운 업무로 접근하지 않고 일상적, 지속적 실천이라는 편안함으로 적극적 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