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2%(16.41포인트) 오른 320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 4일 코스피지수가 3200.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847억 원어치와 2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0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1.14%) HD현대중공업(0.99%)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0.43%)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5만7200원) 현대차(22만1500원) 기아(10만7천 원) 등 3개 종목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고, KB금융(-1.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8.61포인트) 오른 805.42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863억 원어치와 3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도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45%) 삼천당제약(4.38%) 알테오젠(0.86%) 에코프로(0.40%) HLB(0.38%)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1.45%) 에이비엘바이오(-1.44%) 에코프로비엠(-0.34%) 펩트론(-0.33%)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고,  파마리서치(62만2천 원)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4일(현지시각)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392.5원으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