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순항, 방문객 한 달에 500만 명 넘어서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17 18:5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개점초반 순항하고 있다.

대구점은 신세계가 2016년 추진했던 6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순항, 방문객 한 달에 500만 명 넘어서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신세계는 대구점 개점 이후 한 달 동안 이용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점은 2016년 12월15일에 문을 열었다.

김봉수 대구점장 부사장은 “대구점 개점으로 대구로 이어지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대구시를 관광도시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손잡고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복합환승·쇼핑센터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대구점은 주말의 경우 꾸준히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지만 교통대란이 없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개점 때부터 조용히 홍보를 진행했고 대구시와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개점 후 한달 동안 대구점을 다녀간 고객을 분석해보니 절반에 가까운 고객들이 대구 외 지역에서 원정온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울산, 구미 등 대구 인근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5.6%), 경기(4.1%), 경남(3.3%), 부산(3.1%) 등 원거리 고객의 방문도 적지 않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외지고객 비중이 50%에 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이는 대구점이 대구를 넘어 국내 대표 쇼핑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전망을 밝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대구점의 개점 1년차 매출이 6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점은 개점 3일 만에 10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도 주말에는 하루 매출이 40억 원을 웃돌아 백화점 매장 가운데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