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미희망재단이 올해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국가보훈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 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급, "다음 세대가 더 따뜻한 나라로"

▲ 우미희망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우미건설>


 이번 행사에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30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 100만 원씩 모두 85명에게 장학금 1억5500만 원을 전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모두 1840명에게 장학금 22억 원을 지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 및 소방관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며 다음 세대가 더욱 따뜻한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억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변화로 보답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후손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