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영업적자가 기초화학 부진 속에 2분기에도 이어졌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연결 매출 4조1971억 원, 영업손실 2449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5% 줄고 영업적자는 이어진 것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1322억 원)이나 지난해 2분기(1213억 원) 등을 고려하면 적자폭도 커졌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 2분기 매출은 2조6874억 원, 영업손실은 2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17.2% 줄었고 손실폭은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정기보수 및 모노머 제품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줄었다”며 “하반기에는 일회성 요인 제거 및 원료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첨단소재 부문 2분기 매출은 1조455억 원, 영업이익은 560억 원으로 기록됐다. 1분기 대비 각각 5.7%와 23.2% 감소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 영향에 수익성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 맞춤형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 4247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거뒀다.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7%와 53.7% 줄었다.
정기보수로 손익이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정기보수 종료 뿐 아니라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로 2049억 원, 영업손실 311억 원을 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손실폭도 줄었다.
주요 고객사 대상 제품 판매량이 늘고 가동률도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사업 재편과 비핵심 자산 효율화를 통한 리스트럭쳐링(Restructuring)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수소출하센터 상업 가동과 고기능성 컴파운드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롯데케미칼은 2분기 연결 매출 4조1971억 원, 영업손실 2449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5% 줄고 영업적자는 이어진 것이다.

▲ 롯데케미칼 영업손실이 2분기에도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1322억 원)이나 지난해 2분기(1213억 원) 등을 고려하면 적자폭도 커졌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 2분기 매출은 2조6874억 원, 영업손실은 2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17.2% 줄었고 손실폭은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정기보수 및 모노머 제품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줄었다”며 “하반기에는 일회성 요인 제거 및 원료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첨단소재 부문 2분기 매출은 1조455억 원, 영업이익은 560억 원으로 기록됐다. 1분기 대비 각각 5.7%와 23.2% 감소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 영향에 수익성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 맞춤형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 4247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거뒀다.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7%와 53.7% 줄었다.
정기보수로 손익이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정기보수 종료 뿐 아니라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로 2049억 원, 영업손실 311억 원을 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손실폭도 줄었다.
주요 고객사 대상 제품 판매량이 늘고 가동률도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사업 재편과 비핵심 자산 효율화를 통한 리스트럭쳐링(Restructuring)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수소출하센터 상업 가동과 고기능성 컴파운드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