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박왕근 롯데지주 CSV팀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맘(MOM)편한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공사는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지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맘(MOM)편한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위치한 기존 어린이놀이터 공간을 확대해 연령대에 맞게 구획하고 키즈카페형 놀이시설 등으로 개선해 아동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항공사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간을 기존 22평에서 45평으로 늘려 제공한다. 롯데지주는 5억 원가량의 사업지를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놀이터 설계·시공 등 사업관리를 맡는다.
공항공사는 맘편한 놀이터가 8월 착공 이후 올해 말 완공되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종하 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