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성 조사에서 '필요하다' 80.6%(매우 필요하다 62.9%, 어느 정도 필요하다 17.7%), '필요하지 않다' 17.1%(별로 필요하지 않다 7.9%, 전혀 필요하지 않다 9.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3%였다.
'필요하다'와 '필요하지 않다'의 격차는 63.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70% 이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수지지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에서도 '필요하다'(75.0%)가 '필요하지 않다'(24%)를 세 배 가까이 앞섰다. 진보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94.1%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3.0%에 그쳤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필요하다'가 '필요하지 않다'보다 우세했다. 특히 '필요하다'는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세 이상(61.8%)에서도 과반 넘게 집계됐다. 40대와 50대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열에 아홉을 넘은 91.4%와 90.4%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필요하다'는 85.5%로 '필요하지 않다'(13.0%)를 여섯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필요하다'(55.6%)가 '필요하지 않다'(42.1%)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필요하다'(95.5%)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22명, 중도 429명, 진보 28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7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3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성 조사에서 '필요하다' 80.6%(매우 필요하다 62.9%, 어느 정도 필요하다 17.7%), '필요하지 않다' 17.1%(별로 필요하지 않다 7.9%, 전혀 필요하지 않다 9.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3%였다.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7/20250714130451_11202.jpg)
▲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성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필요하다'와 '필요하지 않다'의 격차는 63.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70% 이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수지지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에서도 '필요하다'(75.0%)가 '필요하지 않다'(24%)를 세 배 가까이 앞섰다. 진보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94.1%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3.0%에 그쳤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필요하다'가 '필요하지 않다'보다 우세했다. 특히 '필요하다'는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세 이상(61.8%)에서도 과반 넘게 집계됐다. 40대와 50대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열에 아홉을 넘은 91.4%와 90.4%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필요하다'는 85.5%로 '필요하지 않다'(13.0%)를 여섯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필요하다'(55.6%)가 '필요하지 않다'(42.1%)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필요하다'(95.5%)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22명, 중도 429명, 진보 28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7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3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