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협력체제 구축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1-03 11:3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국내 해운선사 두곳과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상선이 근해 해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전략적 협력체제인 ‘HMM+2K’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협력체제 구축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컨소시엄은 2월 본계약을 체결한 뒤 3월 정식 출범한다.

협력 구간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서남아시아다. 협력 기간은 2년이며 만료 시 자동으로 갱신된다.
|
협력 형태는 선박공유와 선복교환, 그리고 선복구매 등 포괄적인 형태다. 컨소시엄은 또 중장기적으로 항만인프라 공동투자와 컨테이너장비 공유 등으로 협력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보유한 한국-일본, 한국-중국 등 노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현대상선의 협력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 세개 국가 사이의 신규 항로를 개척하는 데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컨소시엄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최초로 결성된 원양선사와 근해선사 사이의 협력체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보유한 원양항로의 여유 선복을 제공해 근해선사의 비용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근해선사가 원양선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현대상선과 장금상선, 흥아해운은 윈윈관계에 기반한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