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다음 당 대표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의원 28.2%,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16.5%로 집계됐다.
정 의원과 박 원내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 다음 민주당 대표로 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1.0%로 박 원내대표(24.4%)를 16.6%포인트 앞섰다.
서울(정청래 26.3%, 박찬대 14.5%), 경기·인천(정청래 28.4%, 박찬대 19.6%)에서도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 여겨지는 40대(정청래 45.1%, 박찬대 20.2%)와 50대(정청래 38.4%, 박찬대 18.5%)에서 정 의원 지지도가 박 원내대표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 의원 27.5%, 박 원내대표 19.2%로 조사됐다. 보수층(정청래 10.9%, 박찬대 4.9%)과 진보층(정청래 47.4%, 박찬대 23.4%) 모두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박용진 전 의원이 1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5명, 중도 398명, 진보 30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2명이었다.
두 사람에 이어 박용진 전 의원 7.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5.4%였다. ‘없다’ 32.0%, ‘모름·무응답’ 7.4%, ‘그 외 인물’ 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의원 28.2%,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16.5%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28.2% vs 박찬대 16.5%](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09110604_15825.jpg)
▲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왼쪽)이 박찬대 원내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과 박 원내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 다음 민주당 대표로 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1.0%로 박 원내대표(24.4%)를 16.6%포인트 앞섰다.
서울(정청래 26.3%, 박찬대 14.5%), 경기·인천(정청래 28.4%, 박찬대 19.6%)에서도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 여겨지는 40대(정청래 45.1%, 박찬대 20.2%)와 50대(정청래 38.4%, 박찬대 18.5%)에서 정 의원 지지도가 박 원내대표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 의원 27.5%, 박 원내대표 19.2%로 조사됐다. 보수층(정청래 10.9%, 박찬대 4.9%)과 진보층(정청래 47.4%, 박찬대 23.4%) 모두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박용진 전 의원이 1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5명, 중도 398명, 진보 30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2명이었다.
두 사람에 이어 박용진 전 의원 7.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5.4%였다. ‘없다’ 32.0%, ‘모름·무응답’ 7.4%, ‘그 외 인물’ 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