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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데이터시스템 대표에 이성룡, DGB금융 임원인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2-27 1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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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데이터시스템 새 대표이사에 이성룡 대구은행 부행장이 결정됐다.

DGB금융은 27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금융지주사 임원과 자회사 대표이사·임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에 이성룡, DGB금융 임원인사  
▲ 이성룡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
이 대표는 DGB금융의 자회사 대표이사들 가운데 이번에 유일하게 새로 선임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 대표는 대구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출신으로 은행 전반의 경영전략을 세웠고 풍부한 현장경험도 있어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오익환 DGB생명보험 대표,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 이윤규 DGB자산운용 대표, 박동관 DGB유페이 대표, 정찬우 DGB신용정보 대표는 모두 유임됐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문홍수 대구은행 부행장보가 DGB금융 전략경영본부 부사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은행에서 윤이열 미래금융본부장, 이준걸 여신본부장, 성석기 영업지원본부장 등이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DGB금융은 조직개편도 실시해 IT신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고객센터의 이름도 디지털금융센터로 바꿨다. 디지털금융의 확산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글로벌사업팀, 대구본부, 고객분석기획팀도 신설됐다. 글로벌사업팀은 해외사업, 대구본부는 지역영업, 고객분석기획팀은 마케팅 지원을 맡는다.

박인규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안에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도약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디지털금융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 국내외 영업망의 확대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지주의 기틀을 확고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DGB금융지주의 지주사와 자회사 임원인사 명단(유임 제외)이다.

◆ DGB금융지주
부사장보 이동 △문홍수 전략경영본부

◆ 대구은행
부행장보 승진 △윤이열 미래금융본부장 △이준걸 여신본부장 △성석기 영업지원본부장
상무 승진 △황병욱 최고정보보호책임자 △김남태 경북서부본부장 △김영탁 경북동부본부장 △여민동 부울경본부장 △김윤국 대구본부장 △오동수 IT본부장

◆ DGB생명보험
상임감사위원 신규 △진병용
전무 신규 △제갈상규
전무 승진 △박지현 FC채널본부장 △김학재 마케팅전략본부장
상무 승진 △임동세 남부지역본부장 △황재영 선임계리사 △박경용 제휴채널본부장

◆ DGB캐피탈
부사장 신규 △강영순

◆ DGB자산운용
부사장 신규 △김한춘 경영관리본부장

◆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신규(승진) △이성룡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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