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tvN '도깨비' 흥행해 4분기 광고수입 따논당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12 15:3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tvN에서 방영되는 주말드라마 ‘도깨비’의 흥행으로  4분기 광고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도깨비의 초반흥행이 심상치 않다”며 “역대 tvN 드라마 가운데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금 기세대로면 tvN 역대 1위 시청률도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CJE&M, tvN '도깨비' 흥행해 4분기 광고수입 따논당상  
▲ 도깨비 남녀 주인공 김고은씨(왼쪽)와 공유씨.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고 인기배우 공유씨와 이동욱씨, 김고은씨, 유인나씨 등이 출연한다.

도깨비는 12월2일부터 tvN에서 금토 8시에 방송되고 있는데 1회 시청률 6.3%, 2회 7.9%를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시청률이 12.5%까지 치솟았고 4회 시청률도 11.4%로 10%대를 나타냈다.

역대 tvN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응답하라1988’도 5회 만에야 시청률 10%를 돌파했고 2위 ‘시그널’은 11회가 돼서야 10%를 달성했다.

임 연구원은 “금토 저녁 8시~9시 시간대는 지상파 주력 타이틀들이 편성되는 평일 저녁 10시~11시 대비 경쟁이 덜하다”며 “게다가 케이블은 중간광고까지 할 수 있어 시청률만 놓고 보면 지상파 대비 낮아보여도 실익은 더 크다”고 파악했다.

임 연구원은 “도깨비처럼 시청률이 지상파 드라마만큼 올라오게 되면 평균광고단가는 지상파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4분기 도깨비 흥행은 CJE&M 광고매출 성장 가시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CJE&M은 3분기에 일부 채널 협찬광고가 줄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광고매출이 5% 감소했다. 일곱분기 만에 처음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CJE&M 4분기 광고매출 성장 여부에 관심이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