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천만 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하는 8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전부 1억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정책을 사내에 공유했다. 
 
크래프톤 출산장려금 최대 1억 지원 검토, 게임업계서도 파격적

▲ 크래프톤이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지급 방식 등을 확정한 뒤 조만간 사내에 추가로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규모의 출산장려 정책이 발표되면서 업계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복지 혜택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1825억 원을 거두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