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지지율 4%, 더이상 떨어질 곳 없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6-11-25 17: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1월 4주차 박 대통령 지지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 5%에서 1%포인트 떨어졌다.

  박근혜 지지율 4%, 더이상 떨어질 곳 없어  
▲ 박근혜 대통령.
부정적 평가는 93%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0%’를 기록했다. 40대는 4%, 50대는 6%, 60대 이상은 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7%, 부산·울산·경남 5%, 서울 4%, 대구·경북 3%, 인천·경기 2%, 광주·전라 1%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929명)의 이유는 ‘최순실 및 K스포츠와 미르’라는 응답이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정직하지 않다(7%)’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긍정평가(47명)의 이유로는 ‘주관·소신이 있고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2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17%)’, ‘외교·국제관계(12%)’ 등이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의 최저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최저치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 17%, 노무현 전 대통령 12%, 김대중 전 대통령 24%, 김영삼 전 대통령 6%, 노태우 전 대통령 12% 등이다.

이번조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84%)과 유선전화면접(16%)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