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해양생태보전 활동과 관련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GS리테일은 18일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등 관계 인사들이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해양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 해수부와 업무협약, 해양생태보전 위한 캠페인 진행하기로

▲ GS25에서 한 고객이 생태 보존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을 들고 있다. < GS리테일 >


GS리테일은 업무 협약 체결로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멸종위기 1등급인 바다거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내년 1월 말부터 전국 GS25, GS더프레시 점포 1만8천여 개에서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을 출시한다.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 해양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시민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제주 지역 깃대종을 관찰해 제주 해양 생태계 변화를 확인하는 ‘시민참여 수중생태계 기후 감시’ 활동도 준비했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의미한다.

해당 활동으로 전국민의 생태계와 해양생태보전 활동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트장은 “GS리테일은 2022년부터 해양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갯벌 정화 캠페인 등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해양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바다거북이 지킴이, 해안 정화,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감시 활동 등을 진행해 많은 국민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