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쌍용차, 티볼리 앞세워 이란과 이집트 수출 급증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17 19: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차가 티볼리 덕분에 이란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쌍용차는 17일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이란 수출량이 6배, 이집트 수출량이 4배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 티볼리 앞세워 이란과 이집트 수출 급증  
▲ 최종식 쌍용차 사장.
최종식 사장은 “티볼리 브랜드가 가격과 편의사양 등으로 신흥시장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럽뿐 아니라 이란과 이집트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이란에서 5486대, 이집트에서 16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란 판매는 600%, 이집트 판매는 400%가량 증가했다.

중동지역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라 쌍용차의 전체 수출물량에서 중동이 자치하는 비중은 17.3%에 이른다. 유럽 45.7%, 중남미 21.1%에 이어 세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티볼리 수출은 지난해보다 43.2%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판매실적도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전체판매액의 56%를 차지하는데 2015년 출시된 뒤 쌍용차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5월 페루에 지능형순찰자 2천 대와 렉스턴W를 수출했고 필리핀과 러시아에 각각 6월과 9월 재진출했다”며 “중국에 완성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산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뼈대로 하는 합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