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엔터테인먼트 특화 편의점을 개장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홍대 부근에 '뮤직 라이브러리' 편의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CU 홍대 부근에 엔터테인먼트 특화 편의점 개장, "K팝 아티스트 테마"

▲ CU가 홍대에 엔터테인먼트 특화 편의점 '뮤직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 BGF리테일 >


CU의 뮤직 라이브러리는 K팝 아티스트를 테마로 조성됐다. 매장 규모는 81.53㎡(약 30평)이며 내부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상품 공간으로 나뉜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벽면에는 200여 개의 아이돌 앨범과 굿즈가 진열되며 중앙에 위치한 원형 진열대는 이벤트 코너로 활용된다.

상품 공간에는 700여 종의 음료, 디저트 등의 상품들을 배치했다. 벽면에 위치한 음료·신선식품 공간에는 외국인 고객도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를 영문으로 표기했다.

점포 외부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K팝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그려진 시트지를 부착했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뮤직 라이브러리는 K편의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편의점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