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쿠팡 외국인 최고기술책임자 '의문의 퇴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11 19:4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의 외국인 최고기술책임자가 그만뒀다.

11일 쿠팡에 따르면 짐 다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8월 퇴사했다. 정확한 퇴사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쿠팡 외국인 최고기술책임자 '의문의 퇴사'  
▲ 김범석 쿠팡 대표.
쿠팡은 2014년 5월 캄씨(CalmSea)를 인수했는데 그때부터 캄씨의 CEO였던 짐 다이가 쿠팡의 기술부문을 총괄해왔다.

캄씨는 고객관리시스템과 빅데이터 전문기술을 다루는 기업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당시 “캄씨 인수를 통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짐 다이는 30년 동안 오라클, 인포믹스 등 IT기업에서 기술조직 관련 업무를 담당한 기술전문가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짐 다이가 퇴사한 이후 쿠팡에 최고기술책임자(CTO)라는 직책이 없어졌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1조1300억 원, 영업손실 52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늘어났지만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경영상태가 악화하면서 기술책임자가 퇴사한게 아니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