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3분기 국제선 여객 1800만 명 넘어서, 개항 뒤 여객 최다 분기 실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21 09:5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이 3분기에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분기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1815만6842명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 3분기 국제선 여객 1800만 명 넘어서, 개항 뒤 여객 최다 분기 실적
▲ 올해 3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기준 여객실적이 개항 이후 최다인 1815만68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다 분기 여객실적인 2019년 3분기(1792만4471명)보다 1.3% 많은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여객실적(1541만9010명)과 비교하면 17.8% 증가했다.

3분기 가운데 하계성수기 기간이었던 8월4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2만3640명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 연휴 여객 증가 △일본·미주 노선 최다 분기 여객실적 달성 △중국 노선 여객 회복 등을 3분기 역대 최다 실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여객실적을 보면 동남아시아가 502만3073명(27.7%)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439만1793명(24.2%), 중국 290만306명(16.0%), 미주 179만1340명(9.9%), 동북아시아 172만141명(9.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회복이 더뎠던 중국노선이 2019년 3분기(363만6159명)와 비교한 회복률 79.8%를 나타내며 점차 여객실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국제선 운항실적도 10만5672회로 이전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 3분기(10만2363회)를 3.2% 웃돌았다.

여객기 운항이 2019년 3분기와 견줘 99.5% 회복한 것과 함께 코로나19 기간 높아진 화물기 운항이 지속된 것이 바탕이 됐다.

3분기 환승객은 218만5163명으로 지난해 3분기(199만8054명)보다 9.4% 증가했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한 회복률은 98.4%를 기록했다.

미중 갈등 이후 중국과 미주 노선에서 인천으로 환승 수요가 늘어난 것이 요인이라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3분기 국제선 화물실적은 72만6555톤으로 지난해 3분기(69만8213톤)보다 4.1% 증가했다. 국제선 화물실적은 전자상거래 증가 및 수출실적 호조 영향으로 1년 전과 비교한 올해 매분기 실적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수요 증가세에 맞춰 올해 말 예정된 4단계 확장사업을 제 때 완료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