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벤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벤처 육성프로그램인 ‘디노랩’ 강남과 경남센터에 입주할 혁신 기술·서비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이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벤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은 이번 디노랩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삼성동 강남센터에 입주할 수도권 소재 기업 10곳, 경남 양산시 센터에 들어갈 기업 10곳 등 모두 20곳을 선발한다.
모집분야에 제한은 없고 우리금융과 협업 또는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디노랩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전용 업무 공간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분야 컨설팅 △투자유치 △우리금융 그룹사와 협업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디노랩 강남센터에는 사업협력·투자 연계를 위한 상시 상담실, 언론사와 인터뷰할 수 있는 미디어룸 등이 마련된다. 경남센터는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투자자 등과 협업을 지원한다.
이번 디노랩 강남과 경남센터 입주기업 접수는 23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부터 벤처기업 157곳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한 직·간접 투자금액은 1677억 원에 이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며 “이번 디노랩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