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10-02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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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BI저축은행의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이 'A'로 유지됐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을 획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저축은행 산업 내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본 적정성, 예수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로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 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다른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SBI저축은행의 재무안정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손실 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재무 안정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기업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업계 1위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 업계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