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인천 송도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의 상량식을 진행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에 짓고 있는 연구개발센터의 골조 공사 완성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인천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고 무재해와 안전 시공을 기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3만413.8㎡ 부지에 3257억 원 규모를 투자해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중이다.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수준의 연구개발 및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를 신사옥에 도입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바이럴벡터 등의 연구 과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