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휴게소 물가 5년 전보다 17.2% 올라, 민주당 민홍철 "귀성길 먹거리 부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12 16:0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게소 물가 5년 전보다 17.2% 올라, 민주당 민홍철 "귀성길 먹거리 부담"
▲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 품목별 평균판매가격 현황. <민홍철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주요 음식물들의 가격이 5년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국민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이 2019년 6월과 비교해 평균 17.2%(931원) 넘게 올랐다.

최근 5년 동안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휴게소 음식은 '돈까스류'였다. 돈까스류는 2019년 8517원에서 1만659원으로 가격이 25.1%나 올랐다. 2위인 우동류는 5478원에서 6620원으로 20.8%가 올랐으며 3위인 비빔밥류는 8041원에서 9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휴게소 물가 5년 전보다 17.2% 올라, 민주당 민홍철 "귀성길 먹거리 부담"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뒤로 △호두과자 4214원→4974원(18.0%), △국밥 7795원→9186원(17.8%), △아메리카노 3905원→4514원(15.6%), △핫도그 3605원→4110원(14.0%), △떡꼬치 3509원→3949원(12.5%), △라면 4,429원→4,887원(10.3%), △카페라떼 4,619원→4,878원(5.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민홍철 의원은 귀성길 먹거리 가격마저 국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물가 안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다가오는 명절에 국민들께서 귀성길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부담이 되는 현실이다”며 “정부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국민의 아픔과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