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에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9일 소상공인 셀러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KB셀러론 이자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에 이자를 지원한다. |
KB셀러론은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에서 지급받을 정산 예정 금액을 KB국민은행이 선지급해주는 금융상품이다. SSG닷컴과 G마켓, 무신사, 쿠팡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캠페인으로 KB셀러론을 새로 약정한 고객에게 대출신청금액(최대 1억 원)에서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다.
길게는 60일이 넘는 온라인 플랫폼 정산 주기를 고려하면 고객은 이번 캠페인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이자비용을 아낄 것으로 전망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셀러들에 힘이 되고자 이자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