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폐암치료제 렉라자 병용요법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념 특별조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기념 행사를 열었다.
유한양행은 2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렉라자\ 병용요법의 미국 FDA 승인을 기념해 특별조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에 참여한 주역들이 모여 개발과정을 공유했다. 렉라자는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이자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로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