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08-23 10:00:4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52g 협의체’ 모임에서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며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 명을 키우자”고 말했다.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52g 협의체 모임에서 자발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GS >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20개 그룹사에서 52g 조직을 운영하는 임원 및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룹 차원의 일하는 문화와 디지털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인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52g는 GS의 디지털 업무혁신을 주도하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일컫는다.
명칭은 ‘5pen 2nnovation GS’의 각 앞글자를 딴 것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되고, 직원들의 자발적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꾼다는 의미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52g 규모는 허 회장이 부임한 2020년 지주회사 직원 2명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지주회사 직원 17명, 계열사 직원 60명 등 77명으로 늘어났다.
52g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관리 △GSEPS 발전소의 정비작업 효율화 △GS리테일 고객 경험 개선 △GS건설의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관리 소통 도구 △GS스포츠 소속 구단 FC서울 팬 서비스 개선 등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