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연방 직원들에 삼성 스마트폰 보안 업데이트 명령, 심각한 취약점 발견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8-19 11: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연방 직원들에게 보안 업데이트를 지시했다.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보안 취약성을 이유로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는 연방 직원들에게 오는 28일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직원들에 삼성 스마트폰 보안 업데이트 명령, 심각한 취약점 발견
▲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연방 직원들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보안 업데이트를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7월 공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이미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미국 사이버보안국(CISA)의 새로운 자료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지난 6월 발견된 구글의 픽셀 스마트폰과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픽셀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CVE-2024-32896로 ‘심각도 높음’ 수준의 경고를 받았다.

당시 CISA는 3주의 보안 업데이트 기간을 줬고,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직원들은 기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최근 CVE-2024-32896 취약점은 구글의 픽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취약점을 활용하면 제3자가 스마트폰 사용 권한을 취득해 개인 데이터에 무단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미 해당 취약점을 악용한 사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사용자들이 이러한 악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부연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