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러시아 시장조사기관인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는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로 올랐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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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올해 조사에서 2위는 아디다스, 3위는 소니, 4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냉장고외 세탁기를 포함한 백색가전 부분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내리 1위를 차지했다.
TV·오디오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스마트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OMI 브랜드 평가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에 거주하는 참여자 1500명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제시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다.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한 최장수 파트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또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스마트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학습을 지원하는데 2019년까지 모두 5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