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장마 뒤 폭염에 녹조 확산 가능성 커져, 수자원공사 전담반 대응 태세 강화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8-06 15:3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녹조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질 관리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녹조대응전담반은 6일 경북 안동댐 유역의 녹조 발생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마 뒤 폭염에 녹조 확산 가능성 커져, 수자원공사 전담반 대응 태세 강화
▲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순환 설비와 녹조 대응설비 등을 투입해 6일 녹조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녹조대응전담반은 물순환 설비인 수면 포기기를 비롯해 녹조 확산 방지막, 녹조 제거선 등 녹조 대응설비 투입 현황을 살펴봤다.

녹조대응전담반은 또 녹조 발생의 원인인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등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 이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장마 이후 국지성 호우에 따른 오염원 유입과 4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며 녹조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량, 수질 관측소 등을 통해 △오염원 유입 상황 상시 분석 △영상감시장치(CCTV)∙육안 관찰 △지역 순찰 및 계도 등 다양한 오염원 저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본격적인 녹조 제거작업에 나서며 녹조 대응설비 투입 확대, 정수 처리 강화 등 고강도 녹조 대응 태세를 이어간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녹조 발생이 시작된 만큼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해 녹조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