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감사원장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 노소영 변호인단 합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8-05 16: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감사원장을 역임한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진행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상고심 대리인단에 합류한다.

최재형 전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를 통해 노소영 관장의 소송 내용을 알고 있었고 최근 상고심 수임 요청을 받았다”며 “결문을 검토하고 직접 노소영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던 사실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장 지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14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재형</a> 전 국민의힘 의원, 노소영 변호인단 합류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 <최재형 페이스북>

그러면서 “그러한 노력이 법적으로도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돕는 것이 가정의 소중함과 혼인의 순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기본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대리인단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 전 의원은 판사로 대전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장을 지냈다.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장으로 취임했으나 임기를 6개월 남긴 2021년 6월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2022년 3월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 부장판사)는 지난 5월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법원이 판단한 재산분할 금액은 이혼소송 재산분할금 가운데 최대 규모로 화제가 됐다.

최 회장은 즉각 상고장을 제출했고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대법원 3부에 임시 배당됐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