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호실적에 자사주 추가 소각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01 09:0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호실적에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됐다.
 
IBK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호실적에 자사주 추가 소각 기대"
▲ 키움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6만3천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월31일 13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2분기 ‘깜짝실적’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높이면서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 해소로 자본비용(COE)도 낮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2024년 2분기 연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317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73.8% 늘었고 시장 예상치를 17.7% 웃도는 수치다.

우량한 계약 위주로 부동산 PF 관련 수수료 수익이 양호했고 자회사 이익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2분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잔액은 170억 원으로 20억 원 환입이 발생하면서 1분기(190억 원)보다 감소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적극적 자사주 매입과 주당배당금(DPS)의 점진적 상향 또는 유지, 고배당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배당수익률 고려 등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3분기 추가적으로 자사주 800억 원을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2024년 별도 기준 총주주환원율은 31.1%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모기내림픽
증권사 1위는 키움이지~!!!   (2024-08-01 09: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