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로이터 "미국의 중국 수출규제 대상서 한국 반도체는 제외, 대만은 포함"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7-31 16:1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31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달 발표할 대 중국 반도체 규제에서 한국, 일본, 네덜란드 등이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미국의 중국 수출규제 대상서 한국 반도체는 제외, 대만은 포함"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강화된 미국의 대중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삼성전자 GDDR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룸>

미국은 중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수출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외신은 오는 9월 강화된 규정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한국, 일본, 네덜란드 등 30여 동맹국은 중국 수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덜란드의 ASML, 일본의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미국이 9월 발표할 강화된 대중국 수출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강화된 수출 규제는 미국 기술이 포함됐다면 미 상무부 허가를 받아야 특정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규제인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더 확대한 것이다. 

강화된 규제에는 중국의 핵심 6개의 반도체 제조시설에 미국 기술이 포함된 동맹국 기업의 반도체 수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와 관련 회사 등을 포함해 약 120개 중국 기업이 제한 무역 목록에 추가된다.

로이터는 수출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국가는 이스라엘,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Cho
한국 반도체라는게 외국에서 핵심 제조장비와 소재를 수입해서 , 노가다인력 투입해서 단순무식 메모리를 무식하게 찍어내는게 고작이라서 특별한게 1도 없으니 까짓거 중국에 수출한들 문제될게 없다는 거임.ㅋㅋ..삼성 노가다애들 파업데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홧팅   (2024-08-02 14:06:57)
ㄱㅈㅇ
한국과중국이 김정은을 처형하고 중국하고 합치면 좋은대   (2024-08-01 05: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