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에 따라 700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 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과 그린마스터를 선정했다. <여신금융협회>
전체 신용카드모집인 5109명 가운데 1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선정규모(642명)보다 인증자 수가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모집인들의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2024년 8월1일부터 2025년 7월31일까지 1년이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영업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로 8번째 선정이 실시됐다.
여신금융협회는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자격을 부여한다.
여신금융협회는 2021년 도입된 특별인증제인 그린마스터도 50명을 선정했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가운데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으로 선정된다. 인증자격 기간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다.
우수모집인과 그린마스터에게는 명함이나 모집인 신분증 등에 대한 인증로고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전업모집인의 감소에도 우수모집인·그린마스터 인증자가 증가한 것은 업계의 모집 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 교육과 노력의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우수모집인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